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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6047




이창호 9단(왼쪽), 조훈현 9단
조훈현(오른쪽)·이청호 사제가 ‘바둑의 전설 국가대항전-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특별이벤트’ 대회에서 6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서울]스승은 끌고 제자는 보태고....사제 관계로 끈끈하게 뭉친 ‘바둑황제’ 조훈현 9단과 ‘돌부처’ 이창호 9단이 한·중·일 바둑전설들의 국가대항전에서 한국에 우승컵 안겼다.

한국바둑의 전설인 조훈현·이창호가 팀을 이룬 한국은 24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대국으로 열린 ‘바둑의 전설 국가대항전-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특별이벤트’ 2라운드 3경기에서 중국에 1승 1패를 거두며 최종 전적 6승 2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조훈현 9단이 4전 전승으로 팀을 이끌었고 이창호 9단이 2승 2패로 힘을 보탰다.

1라운드를 4전 전승으로 마친 한국은 22일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1승1패를 거둬 중간전적 5승 1패로, 1승만 추가하면 우승을 확정짓는 유리한 고지를 점한 뒤 23일 최종전에 임했다. 한국은 이창호 9단은 중국 창하오 9단에게 231수 만에 백 불계패했지만 조훈현 9단이 녜웨이핑 9단에게 20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6승 2패를 거둔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이 5승 3패로 준우승, 1승 7패에 그친 일본이 3위로 밀렸다.

전승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끈 조훈현 9단은 “2승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했는데 우승하게 돼서 기쁘다”면서 “제자의 성적이 부진하면 스승이 해주면 되고 스승이 부진하면 제자가 해주면 된다”고 제자와 함께한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특별이벤트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과거 세계바둑을 이끌었던 한·중·일 3개국 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국가대항전 리그로 국가별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쳐 개인승수가 많은 국가 순으로 순위를 정했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500만원, 3위 상금은 1500만원이 주어졌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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