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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7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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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에 열린 맥스FC에서 권기섭과 조산해(오른쪽)가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이주상기자] “군대에 다녀온 후 한층 더 강해져서 조산해 선수와 다시 한 번 링 위에서 만나보고 싶다.” MAX FC를 대표하는 파이터인 권기섭(22·안양IB짐)이 라이벌 조산해에게 한 판 승부를 제안했다.

권기섭은 본인의 체급인 -65kg급 보다 더 높은 체급인 -70kg급 토너먼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화제가 됐다. 링 위에서만큼은 길들여지지 않은 한 마리 야생마처럼 날뛰어서 ‘야생마’라는 링네임을 갖고 있다.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권기섭은 “최근 조산해 선수가 인터뷰에서 -70kg급 토너먼트에 본인이 나갔다면 우승자가 달라졌을 것이라 한 것을 보았다. 나 또한 조산해 선수와 다시 한 번 링 위에서 만나고 싶었으나 이번엔 그러지 못했다. 군대에 다녀온 후 한층 더 강해져서 조산해 선수와 다시 한 번 링 위에서 만나보고 싶다. -65kg, -70kg 둘다 관계 없다. 조산해 선수와의 만남이 기대된다”고 조산해를 언급하며 야생마다운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2019년에 3월에 열린 MAX FC에서 권기섭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조산해에게 패했다. 70kg급 우승자라는 타이틀보다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조산해를 꼭 이겨야 겠다는 집념이 강한 전형적인 싸움꾼의 기질을 보여줬다.

권기섭은 최근 근황에 “-70kg급 토너먼트를 치르면서 갈비뼈에 부상이 있었다. 한동안은 부상 치료에 전념했다. 이제는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 조금씩 운동을 시작하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운동하기도 힘든 환경이었지만, 부상을 치료하고 재활에 집중하면서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고 알렸다.

입대를 앞두고 있는 권기섭은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나를 응원해줄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그 고마운 분들의 마음 하나하나를 가슴에 새기고 입대하겠다.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MAX FC 이용복 대표님이나, 제 스승님께서 조언해주신대로 최대한 마음을 편히 가지고 갈 생각이다.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전환점이라 생각하고 기쁘게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군대에 간다고 선수생활이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군대에서도 심신을 단련할 것이다. 전역 후에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국내 격투기 팬분들이나 관계자분들 앞에 나타날 것이다. 기대해달라”며 군입대 후에도 선수로서의 마음가짐을 흐트리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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