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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8380
이현중14
데이비슨대학에서 맹활약 중인 이현중[게임데이 제공]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팀내 평균 득점 2위, 지난해에 비해 모든 기록 상승.

미국대학농구(NCAA) 1부리그에 안착한 데이비슨 대학 이현중(21, 2학년, 201cm)이 시즌 중반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이현중은 1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됐던 버지니아커먼웰스대학(VCU)과의 경기 등이 취소 돼 모처럼 긴 휴식을 취하게 됐다. 다음 경기는 8일(이하 한국시간)로 예정된 포댐대학과의 원정경기. 지난달 26일 매사추세츠대학과의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3연승을 달린 데이비슨은 시즌 10승5패, 컨퍼런스 6승2패를 기록 중이다.

데이비슨은 애틀랜틱10 컨퍼런스 2위를 달리면서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64강 토너먼트에 도전 중이다.

이현중은 15경기 전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평균 30.1분을 뛰면서 4년생 리더인 켈란 그레이디(평균 35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시간을 뛰었다. 득점에서도 평균 13.7점을 넣어 그레이디(17.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중심선수로 우뚝 섰다.

그러나 이현중은 지난달 9일 벌어진 데이튼과의 경기에서 충격의 무득점을 기록했다. 점점 더 강해지는 상대수비의 밀착 방어 때문이다.

이현중은 그날 22분을 뛰면서 3점슛과 2점슛을 각각 세개씩 던졌지만 한 개도 넣지 못했다. 자유투는 한개도 얻지 못했다. 연말 연시에 기숙사가 문을 닫은 탓에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외국인 학생 임시 호텔에서 지내면서 평소같은 훈련을 하지 못한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이후 다시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복귀하고 페이스를 회복, 팀의 연승행진에 힘을 보탰다. 매사추세츠대학과의 경기에서는 상대가 밀착수비를 하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그리고 골밑 돌파 등으로 변신하는 모습이었다.

어머니 성정아씨는 “기숙사 룸메이트가 코로나 증세 양성반응을 보여 최근 코로나 검사를 두 차례나 했다. 다행히 음성 반응이었다. 인삼, 꿀,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를 잘 챙겨 먹고 몸관리를 더 잘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경기 취소로 한박자 쉬어 가게 된 것은 어찌보면 이현중에게 행운이 될 수도 있다. NCAA는 9월 이후 3월까지 매주 2경기 정도의 촘촘한 일정으로 짜여 있다. 특히 많은 시간을 뛰어야 하는 주전 선수들에게는 힘든 스케줄이어서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이현중은 지난해 평균 20분 정도를 소화했다.

성정아씨는 “토너먼트에 나가려면 컨퍼런스 1위를 해야 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모든 선수들이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현중 텍사스전
이현중이 텍사스대학과의 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는 모습[게임데이 제공]
올해 NCAA는 곤자가대학이 15승 무패로 AP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마우이 초청대회에서 데이비슨이 한점차로 패했던 텍사스대학은 11승2패로 5위다. 지금의 상태를 유지한다면 데이비슨의 64강 토너먼트 진출은 성사될 수 있다. 그 중심에 이현중이 있다.

데이비슨의 정규리그 남은 경기는 8경기이며, 콘퍼런스 토너먼트 등에서의 성적으로 운명이 결정된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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