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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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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부상으로 이탈한 미힐 아히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두산 니콜리치를 낙점했다.

프랑스 1부리그의 알터나 SPVB는 29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니콜리치는 한국프로배구 우리카드의 제안을 받았다"며 "구단은 그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니콜리치) 계약에 관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메디컬테스트, 비자 발급 등 절차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니콜리치는 공격력이 뛰어난 장신 아포짓 스파이커다. 우리카드는 시즌 중 주포 아히가 발목 부상을 당하자 대체자를 물색했고, 니콜리치를 적임자로 판단했다.

2024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은 아히는 이번 시즌 6경기에 출전해 총 득점 156점, 공격 성공률 54.85%를 기록하는 등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그러나 지난 15일 훈련을 소화하던 중 왼쪽 발목을 다쳤고,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발목 근육 파열로 6~8주 진단을 받았다.

아히가 전력에서 빠진 후 4경기에서 2승 2패로 선전을 펼친 3위 우리카드는 니콜리치의 합류와 함께 선두권 진입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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