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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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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자밀 워니를 앞세워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신승을 거뒀다.
SK는 29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69-67로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6연승을 달렸다. 홈 경기 기준으로도 6연승을 적립했다.
시즌 10승(2패) 고지를 밟은 SK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패배한 한국가스공사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했던 워니는 이날 경기에서도 17점 15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안정준이 13점 활약으로 힘을 보탰다.
앤드류 니콜슨은 27점 12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맹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SK는 1쿼터에 20점을 기록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홈팀과의 간격을 5점 차로 좁혔다.
그리고 3쿼터에 23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13점에 그쳤다.
흐름을 잡은 한국가스공사가 승지를 거두는 듯했으나, 4쿼터에 홈팀이 반격했다.
종료 직전까지 득점을 주고받는 흐름이 펼쳐졌다.
공방전 끝에 경기 종료 21초를 앞두고 SK가 쐐기를 박았다.
프리드로우 2개를 얻은 김선형이 모두 성공하면서 69-67로 승리했다.
리드를 마지막까지 잘 지킨 홈팀이 연승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같은 시각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부산 KCC에 85-79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카디 라렌이 23점 21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예비역 변준형은 복귀전에서 20점으로 맹활약했다.
KCC에선 디온테 버튼이 15점 13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활약했으나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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