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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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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크게 다친 건 아닌 거로 확인됐다.

뮌헨은 1일(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35분 마이클 올리세와 교체됐다.

그는 상대 공격수인 세루 기라시와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눈 부위를 맞았고, 출혈이 발생했다.

결국 의료진은 김민재의 상태를 확인한 뒤 교체를 결정했다.

다행히 심각한 수준의 부상은 아닌 거로 전해졌다.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인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이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는 부상 부위를 봉합했지만, 기계 같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부상이) 그에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즉시 다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장 다음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을 거로 시사했다.

한편 이날 김민재 이전에 부상을 당했던 공격수 해리 케인에 대해선 "케인은 허벅지 뒤쪽에 이상을 느꼈다. (부상 상태가) 심하지 않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뮌헨은 오는 4일 레버쿠젠과 홈에서 DFB-포칼(독일 컵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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