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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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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가 베테랑 오른손 투수 네이선 이발디(34)와 동행을 이어간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각) "텍사스가 이발디와 3년 7500만 달러(약 1072억80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발디는 LA 다저스, 마이애미 말린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거치며 통산 294경기 91승 81패 5홀드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2021년과 2023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됐다.
2023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2년 3400만 달러(약 486억1000만원)의 계약을 맺었던 이발디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2시즌 동안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54경기에 등판해 24승 13패 평균자책점 3.72를 마크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는 6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95를 올리며 텍사스의 첫 월드시리즈 정상으로 이끌기도 했다. 2018년 보스턴에서 우승 반지를 꼈던 이발디에게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이었다.
2년 계약을 채우고 다시 FA가 된 그는 이전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텍사스에 남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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