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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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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강원도 삼척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78회째를 맞는 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와 더불어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탁구 대회다.

특히 종합탁구선수권대회는 일반부와 대학부는 물론 초·중·고 유망주들도 출전해 전 연령대 선수들이 구분 없이 맞붙는다.

지난 대회 남자단식 우승자는 현재 국가대표로 맹활약 중인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다.

오준성은 지난 5월 종별탁구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여자단식 디펜딩 챔피언은 중국에서 귀화한 뒤 첫 우승을 이뤘던 김하영(대한항공)이다.

이번 대회엔 지난 8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격한다.

남자팀에선 오준성을 포함해 안재현(한국거래소), 장우진(세아), 조대성(삼성생명)이 나선다.

여자팀에선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서효원(한국마사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출전한다.

여기에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임종훈(한국거래소), 같은 대회 여자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이은혜(대한항공)도 정상을 다툰다.

단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은 국제 대회 일정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녀 개인단식 우승자는 2025년 국가대표로 선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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