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1
- 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CC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고 연승 가도에 올랐다.
KCC는 12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00-78로 이겼다.
이날 경기 결과 KCC(9승 7패)는 5위를 달렸고, 한국가스공사(10승 7패)는 4위로 추락했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KCC는 서울 SK(80-74 승)에 이어 한국가스공사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골밑을 장악한 디온테 버튼은 무려 46점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에이스 허웅은 자유투 4개, 2점슛 3개, 3점슛 4개로 22점을 쏘고 5도움을 기록하면서 일조했다.
반면 강혁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가스공사는 창원 LG전(85-78 승)에 이어 연승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유슈 은도예(21점), 김낙현(16점), 앤드류 니콜슨(13점) 등이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주장 차바위는 통산 5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22점 차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KCC는 한국가스공사를 시종일관 압박했다.
KCC는 2점슛 성공률 64.6%, 3점슛 성공률 36%로 한국가스공사(2점슛 45.9%, 3점슛 26.8%)보다 내외곽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속공으로 13점, 턴오버로 21점을 얻은 것 역시 주요했다.
KCC는 3쿼터 막바지부터 30점 차 이상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잦ㅂ았다.
버튼, 허웅, 이승현이 계속해서 림을 갈라 연속 12점을 뽑기도 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은도예를 필두로 반격했지만 패색이 짙어진 양상을 뒤집진 못했다.
KCC는 경기 종료 48초 전 버튼의 2점슛을 끝으로 한국가스공사에 100-78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