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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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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전북 현대 수비수 정우재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정우재는 2014년 성남FC에서 데뷔한 뒤 2016년 대구로 이적하면서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당시 대구는 핵심 전력으로 발돋움한 정우재와 함께 K리그1 승격을 달성했다.
정우재는 3년 동안 대구 측면을 책임졌고, 2018년 코리아컵(당시 FA컵) 우승에도 일조했다.
이듬해 정우재는 정들었던 팀을 떠났고,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을 거친 다음 6년 만에 대구에 돌아왔다.
대구는 정우재 영입을 알리며 "역동적인 축구에 최적화된 선수다. 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 갖춰, 새 시즌 대구 수비진에서 중책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친정팀에 복귀한 정우재는 "6년 만에 대구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대구스타디움 시절부터 함께한 힘든 시간을 기억하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팬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늘 간직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에 다시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 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고 팀원들을 잘 이끌어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했다.
정우재는 2일 소집되는 선수단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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