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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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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이 8개 종목 150여 개 팀, 3000여 명의 선수를 동계 전지훈련지로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는 축구 30개 팀 1240명을 비롯해 배구 4개 팀 87명, 태권도 30개 팀 489명, 씨름 60개 팀 671명, 역도 11개 팀 120명, 수영 4개 팀 57명, 농구 8개 팀 170명, 야구 5개 팀 140명이 참가했다.
지난 1월 2일부터 12일까지는 초등부 위주로 축구 16개 팀 670명, 수영 3개 팀 43명, 씨름 21개 팀 198명이 훈련을 마쳤다.
현재는 고등·대학부 축구 15개 팀 570명, 중등·고등·대학·실업팀 씨름 39개 팀 473명, 실업·고등부 역도 2개 팀 30명, 양산시청 배구팀 10명이 훈련 중이다.
향후 일정으로는 20~25일 농구, 2월 1~5일 태권도, 2월 13~26일 배구, 2월 19~21일 양궁 전지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고성군은 전지훈련팀의 만족도와 재방문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 고성거점센터의 의료 지원, 선수단 전용 버스 운영, 관내 관광지 무료입장, 비시즌 대회 개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스포츠와 관광 연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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