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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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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통합 2연패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KIA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미국으로 출국해 25일부터 3월5일까지 미국과 일본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2명, 선수 38명 등 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18명, 포수 3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됐다.

2025년 신인 중에는 1라운드에서 지명된 투수 김태형이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수단은 2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2월18일 미국에서 출발해 19일 입국한 뒤 20일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21일부터 3월4일까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선수단은 2월22일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후 KBO리그 팀들과 4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고 귀국한다.

선수단과 스태프 전원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지원으로 미국 왕복 항공편 탑승 시 비즈니스석을 이용한다.

KIA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선수단 사기는 물론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 최소화와 빠른 시차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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