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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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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문채현 기자 = 시범경기에서 무결점 호투를 펼치며 큰 기대를 모았던 한화 이글스 용병 투수 코디 폰세가 KBO리그 적응 과정에 나섰다.

폰세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 총 87개의 공을 던져 5이닝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2020~2021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통산 20경기에 등판한 폰세는 2022~2023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며 아시아 경험도 쌓았다.

개막에 앞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2경기 9이닝 3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를 이어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개막전 첫 등판에 나선 폰세는 1회부터 실점을 내주며 경기 초반 흔들렸지만 이내 안정을 찾았다.

선두 타자 강백호에게 2루타를 맞으며 1회말을 시작한 폰세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 허경민을 잡은 뒤 김민혁에게 안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올렸다.

그는 장성우를 삼구삼진으로 잡고 1회를 매듭지었다.

2회말 역시 문상철에게 볼넷을 내주며 선두타자부터 출루시킨 폰세는 천성호를 땅볼로 잡았지만, 그 사이 문상철이 3루까지 진루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 나선 배정대의 뜬공에 문상철이 홈으로 쇄도하며 폰세는 2회에도 1실점을 내줬다.

폰세는 김상수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흔들리는 듯했으나, 강백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3회말 폰세는 선두 타자 로하스를 땅볼로 잡은 뒤 허경민과 김민혁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고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이어 나선 장성우와 문상철을 삼진과 뜬공으로 잡고 위기를 탈출했다. 문상철을 상대하면서 피치클록을 위반하기도 했다.

4회말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폰세는 5회 선두 타자 강백호를 직선타로 잡고 로하스와 허경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김민혁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KT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에 나선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이날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저력을 과시했다. 삼진도 7개를 잡았다.

헤이수스는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30경기에 등판해 171⅓이닝을 책임지고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8을 마크했다.

다승 공동 3위, 탈삼진 2위(178개), 평균자책점 7위 등에 올랐다. 선발 투수 능력을 가늠하는 퀄리티 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20차례 기록했다.

비록 실점을 내주긴 했으나 이날도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1, 2회를 내리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헤이수스는 3회 들어 첫 위기를 맞았다.

헤이수스는 삼진으로 2아웃을 잡은 뒤 심우준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고, 후속 김태연의 타구가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 애매한 지점에 떨어지면서 1점을 내줬다.

헤이수스는 이어 나선 문현빈을 삼구삼진으로 잡고 3회초를 마무리했다.

4회초 선두 타자 플로리얼을 땅볼로 처리한 뒤 노시환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헤이수스는 이어 나선 채은성과 안치홍을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헤이수스는 5회초 임종찬을 삼진으로 잡고 최재훈에겐 볼넷을 내줬으나, 이어 나선 심우준과 김태연을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냈다.

헤이수스는 6회초를 삼자범퇴로 잡은 뒤 김민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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