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48
- 0
[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히든아이'가 70만명 이상이 국민 청원에 참여했던 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
2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는 한밤중 아파트의 평화를 깬 난동 사건을 '현장 세 컷'에서 소개한다.
아파트에서 배달하던 택배기사가 갑자기 어딘가를 노리며 '이것'을 쐈다.
곧이어 택배기사가 사용한 도구와 범행 이유가 드러나자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은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며 일축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택배기사가 사용한 물건의 속도가 시속 360㎞까지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살상 무기'라고 표현했다.
이어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도를 넘은 진상 손님들의 기가 막힌 행태를 들여다본다.
한 여성은 술에 취한 채 택시 안에서 난동을 부린다. 그러다 택시 기사가 여성을 경찰에 신고하자 여성은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하며 살해 협박까지 이어갔다.
그러고는 오히려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한다. 이에 무죄를 주장하는 택시 기사와의 진실 공방이 벌어진다. 그룹 '씨스타' 출신 솔로가수 소유는 "블랙박스에 증거가 다 있잖아요"라며 답답해했다.
반면 무인 꽃집에서 계산도 하지 않은 채 꽃을 들고 사라진 남성의 사연도 공개된다. 이 남성은 범행 3시간 만에 다시 현장에 돌아왔다. 남성의 범행 이유와 동기가 출연진들을 설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구급대원과 구급차'를 둘러싼 위험천만한 사건, 사고들을 살펴본다.
첫 번째는 한 남성이 병원 인근에서 구급차를 훔쳐 달아난 뒤 번화가에서 구급차 위에 올라가 쿵쿵거리며 난동을 부린 사건이다. 심지어 그는 차로 인파를 뚫고 질주하는 만행을 저질러 출연진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7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국민 청원에 참여한 사건도 다룬다. 한 택시 기사가 호흡곤란을 일으킨 80대 폐암 말기 환자를 이송 중이던 사설 구급차와 접촉 사고가 난 뒤 구급차를 막아섰다.
이 택시 기사는 "환자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며 구급차의 이동을 막았고 "죽는 병 아니잖아"라는 막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결국 택시 기사가 구급차를 막아서서 병원 이송 시간이 지체된 환자는 사망했다.
택시 기사의 망언을 들은 배우 박하선은 "골든타임(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제한된 시간)을 놓쳤잖아요"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출연진들을 분노에 빠트린 택시 기사의 만행과 믿기 힘든 재판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tar@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