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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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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최진혁이 방송인 박경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박경림이 방송인 박수홍, 배우 장나라, 최진혁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혁은 박경림과 특별한 인연을 언급하며 "누나 아니었으면 데뷔를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혁은 과거 가수를 준비하다가 사기를 당해 돈을 잃은 후 다른 소속사 사장에게 캐스팅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누나네 회사 대표님을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우연히 만났는데 또 사기꾼인 줄 알고 연락을 안 했다"며 "우연히 마주쳐 '왜 연락을 안 하냐'고 묻길래 사기꾼인 줄 알았다고 했더니 누나를 그 자리에 불렀다"고 회상했다.

이에 박경림은 "노래를 잘했는데 목소리나 외모가 배우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배우로 먼저 데뷔를 해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진혁이 데뷔하고 나서 빛을 못 봤다. 라디오 단독 게스트로 나와서 소개를 하는데 눈물이 났다"며 "서울에 상경했을 때부터 찜질방에서 자는 게 너무 안쓰러웠다. 저희 아버지 오피스텔에서 지내게 해줬고 용돈도 줬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4~5년 전 누나 어머니를 혼자 찾아뵌 적이 있었다"며 박경림 어머니에게 용돈을 드린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어머니께서 펑펑 우셨다. 저도 눈물이 나서 도망쳐 나왔다"고 고백했다.

박경림은 "19세 때부터 봐왔던 최진혁이 기특했을 것"이라며 "진혁이 어머니도 매달 참기름을 보내주신다. 통깨, 홍어 무침, 전복 장아찌 등도 보내주신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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