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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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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팬 플랫폼처럼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등 휴먼 지식재산권(IP)은 물론 웹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콘텐츠IP까지 아우르며 차별화를 꾀했다.
카카오엔터는 "'베리즈'는 크기와 모양은 다르지만, 모일수록 더 크고 달콤해지는 베리들처럼, 장르와 영역을 넘어 K컬처를 사랑하는 전세계 팬덤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더해가는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첫 주자로 합류한 안테나 소속 가수 정승환에 이어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로 눈도장을 받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가 정식 데뷔와 동시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열었다.
내달 초엔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MBC TV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방송을 앞두고 팬 커뮤니티를 개설한다.
2019년 6월 론칭한 위버스는 지난해 해외 아티스트 16개 팀이 입접하는 등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엔터 자회사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팀들도 현재 위버스를 통해 소통 중이다.
베리즈에 SM·안테나 가수들과 스타쉽, 이담 등 카카오엔터 다른 음악 레이블과 역시 카카오엔터 산하에 있는 BH엔터테인먼트·숲엔터테인먼트 등 배우 레이블에 속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입점하면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 SM 자회사인 디어유가 운영 중인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버블'과 시너지도 예상된다.
베리즈는 IP와 팬덤의 특성, 니즈에 따라 디자인과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구현하는 팬 친화적인 모듈형 플랫폼도 강조하고 있다.
베리즈는 현재 웹과 모바일(Android·iOS)에서 이용 가능하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한국어·영어를 포함한 18개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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