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0라운드 광주-대구전, 4월26일→9일로 변경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1 2025 광주FC와 대구FC의 10라운드 일정이 변경됐다고 24일 알렸다.

애초 두 팀의 경기는 내달 26일 오후 4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경기는 9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킥오프 시간이 변경됐다.

연맹은 "광주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에 따른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광주는 이번 시즌 ACL에서 생존한 유일한 K리그 구단이다.

광주는 내달 26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과 8강전을 치른다.

ACLE 8강부터 결승은 내달 25일부터 5월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단판 승부로 열린다.

광주가 알힐랄을 꺾을 경우,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전 승자와 29일 4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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