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5
- 0
삼성 구단은 26일 "선수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2025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 피해 긴급 모금)에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산불 피해 이재민에 각각 1000만원씩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 개시에 앞서 삼성 구단은 전광판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21일 영남 지역에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번지며 인적·물적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잠정 24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의성군 산불로 20명이, 경남 산청군 산불로 4명이 숨졌다. 주택, 공장, 사찰 등 건물 209곳이 불에 타고, 2만7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삼성의 연고지인 대구와 인접한 지역에 산불 피해가 발생하자 삼성 선수들이 선뜻 유가족과 이재민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