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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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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백승호(버밍엄), 정승현(알와슬)이 부상으로 홍명보호에서 소집 해제됐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22일 오후 4시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 오만전에서 백승호와 이강인이 부상당했다. 정승현은 그전에 다쳐서 제외됐다. 특히 이강인은 부상이 심각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검사 결과 그렇진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소집에 앞서 얼굴을 보고 얘기하면서 축구대표팀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확인했다. 우리 입장에서 정말 중요하지만, 소속팀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세 선수 모두 소집 해제를 결정했다. 대체 발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홍명보호는 지난 20일 오만과의 7차전에서 졸전 끝에 1-1로 비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은 무산됐지만, 이번 경기를 잡으면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다만 오만전에서 부상당한 이강인, 백승호, 정승현이 소집 해제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세 선수 모두 회복까지 2주 정도 필요할 것으로 진단을 받았으며, 각자 소속팀과 부상 치료 및 복귀 일정을 조율하고 알려졌다.

홍 감독은 요르단전 계획에 대해 "일단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돌아왔다. 다만 클럽에서 원하는 (출전) 시간대가 있어서, 계속 소통하면서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4개월 만에 모이다 보니 아무래도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 내일하고 모레 이틀 동안 선수들 컨디션을 좋은 상태로 만들려고 한다. 또 오만전에서 좋았던 장면과 좋지 않았던 장면들을 선수들과 공유하면서 요르단전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요르단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만나 탈락을 안겼던 까다로운 팀이다.

프랑스 무대에서 뛰고 있는 윙어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가 경계 대상 1호다.

홍 감독은 요르단에 대해 "상대 공격수들의 개인 능력도 좋지만, 우리 수비수들이 조직적으로 수비해야 한다. 지난 경기에서 실점은 했지만 조직적인 면에선 그렇게 큰 문제를 찾진 못했다. 선수들한테 자신감도 주고, 빌드업적인 부분을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이 무산된 것에 대해 "나뿐만 아니라 팬들은 물론 선수들 역시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밑에 있는 팀들과의 맞대결이 있다. 그 팀들한테 절대 승점을 주지 말아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쫓기거나 다급해하진 않는다. 일단 요르단전을 잘 마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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