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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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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광주FC를 꺾고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포항은 22일 오후 4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포항(승점 5)은 12위에서 10위로 도약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진출에 실패한 뒤 리그에서도 부진에 허덕였다.

대전하나시티즌전(0-3 패), 강원FC전(1-2 패), 대구FC전(0-0 무), 전북 현대전(2-2 무)에 이어 이번에도 패색이 짙었으나, 종료 직전 강현제의 결승골로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다.

반면 광주는 승점 6으로 7위에 자리했다.

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분위기가 최고조였다.

이날은 무승부로 끝나려던 찰나 조성권이 아찔한 부상으로 병원에 호송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리그 4경기 무패를 마무리했다.


선제골은 광주 몫이었다. 전반 6분 박태준 코너킥이 날카롭게 향했다. 박인혁 헤더 이후 흘러나온 볼을 조성권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포항도 곧장 반격했다. 전반 21분 오베르단이 김동진이 건넨 패스를 받은 뒤 과감하게 슈팅했다. 낮게 깔린 볼이 김경민을 통과해 동점골이 됐다.

후반전에 돌입한 포항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2분 브루노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이호재가 깔끔히 역전골을 기록했다.

광주가 기어코 균형을 맞췄다. 후반 46분 주세종의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이 이어졌다. 안영규가 살린 볼을 헤이스가 헤더해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 막판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후반 48분 조성권이 어정원과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아찔한 부상을 당했고, 엠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호송됐다.

최후의 승자는 포항이었다. 후반 55분 강현제가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첫 번째 슈팅은 김경민에게 막혔으나, 재차 슈팅해 극장골을 터뜨렸다.

결국 포항은 광주를 3-2로 격파하면서 귀중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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