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6
  • 0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도 정비에 나섰다.

KLPGA 투어는 4일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더욱 박진감 넘치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플레이 속도 개선 실행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투어는 플레이 속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자신의 플레이 속도를 점검할 수 있는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개발한다.

또한 아웃오브포지션 상태에 대한 알림을 보내고 플레이 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플레이 속도 규정 역시 국제 흐름에 맞춰 개선한다.

투어는 해외 유관단체의 규정을 면밀히 분석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KLPGA 맞춤형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위해 경기위원의 권한을 강화하고, 정기 교육 및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플레이 속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추진하고자 한다.

개선안 마련을 위해 KLPGA는 경기분과위원회와 선수분과위원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쳤다고 전했다.

아울러 KLPGA는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을 신설해 오랜 기간 협회에 기여한 선수들에게 정규투어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K-10 클럽 가입자' 또는 '생애 누적 상금 25억 원 이상자' 중 미활동자를 대상으로 매년 이사회에서 성적, 협회 기여도,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명 이내의 선수에게 다음 1개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한다.

또한 정회원에 한해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1위에게 다음 1개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부여하는 기준도 신설됐다.

신설된 정규투어 시드권 부여 기준은 2026시즌부터 시행된다.

한편, 드림투어 상위자에게 부여되던 정규투어 시드권 특전 규정은 상금랭킹 20위까지에서 15위까지로 개정됐다. 개정된 특전 규정은 드림투어 2026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2027시즌부터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KLPGA는 국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대회 공동주관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KLPGA는 해외 대회 공동주관을 추진함으로써 KLPGA 투어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Disney+(디즈니 플러스) 월 3,500원 초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