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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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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코스인 슈퍼 6000 클래스는 예선방식에 변화를 주며 다이나믹한 경기진행을 약속했다. 지난해까지 6000 클래스는 Q1부터 Q3까지 세 번의 타임 트라이얼 예선을 녹아웃 방식으로 진행했다. Q1에서 15위 안에 든 드라이버가 Q2에 진출하고, 이어 Q2 10위 이내 드라이버가 Q3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반면 올해는 예선을 Q2까지 압축해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Q1에서 10위 이내에 들어야 Q2에 진출해 결승에서 유리한 그리드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Q2에 진출하지 못하는 드라이버가 증가한 만큼 Q1부터 치열한 레이스가 예상된다.
GT1과 GT2로 구분되는 GT 클래스도 마찬가지다. B.O.P(Balance of Performance) 규정을 대폭 수정해 보다 많은 종류의 경주차량이 참가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엔진의 출력과 흡기 방식 등을 고려해 보다 세분화된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차종이 참가해 공정하면서도 다채로운 경쟁이 펼쳐지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 핸디캡 웨이트에도 변화를 줘 더욱 속도감 있는 레이스를 기대해 볼 만하다.
2021시즌부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새로운 클래스로 합류한 캐딜락 CT4 클래스는 새롭게 시작하는 레이스에 걸맞는 규정을 마련해 다가올 레이스를 준비한다. 타임 트라이얼로 치러지는 결승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캐딜락 CT4 클래스는 직전 라운드 결승 순위에 따라 다음 라운드 결과에 시간을 가감하는 방식으로 핸디캡을 부과한다.
더불어 올 시즌 규정집에는 2022년부터 본격 시행될 두 가지의 새로운 규정이 예고 규정으로 포함됐다. 슈퍼 6000 클래스에 참가하기 위한 드라이버의 자격요건이 강화된다. 최근 수년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및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대회 출전 경력과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요구 수준을 충족한 드라이버만 참가할 수 있다.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5월 16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1시즌 첫 레이스를 시작한다. 개막전을 새 시즌의 출발신호로 삼아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을 순회하며 총 8라운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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