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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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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패럴림픽 기념관 입구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표지판이 전혀 안되어 있어요.”

2018평창의 평화정신과 유산을 기리기 위해 평창 올림픽·패럴림픽기념관이 지난달 7일 성대하게 개관했다. 2018평창 개·폐회식장에 50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했다.

개관 이후 한달이 지났다. 그런데 반듯한 건물과 달리 인접도로엔 안내 표지판도 설치가 안 된 상태다.

2018평창의 성공을 위해 여러 시설물이 세워졌다. 수천억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그러나 대회 이후 애물단지로 전락한 시설물이 발생했다. 지원부족과 관리문제였다.

평창 올림픽·패럴림픽기념관도 그런 전철을 밟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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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계단, 여전히 평창 올림픽 기념관으로 마킹되어 있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예산상황이 좋진 않지만 차차 정비할 예정이다. 진입로 확보와 안전을 위한 신호등도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예산확보라는 걸림돌이 있지만, 순차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문제는 기념관으로 향하는 길 뿐만 아니다. 기념관 내부의 디테일도 떨어진다.

특히 패럴림픽 존이 허술하다. 대회별로 정리된 올림픽 존과 달리 패럴림픽은 평창대회에 한정되어 있다. 더불어 관련정보와 패럴림피언의 유산도 부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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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패럴림픽 존

기념관의 명칭도 지적받았다. ‘패럴림픽’이 빠져있었기 때문이다. 너무 길다는 이유로 ‘평창 올림픽 기념관’이라고 약칭했다.

이 부분에 대해 강원도청과 기념관은 논란이 일자 하룻만에 수정작업에 나섰다.

홈페이지 좌측상단에 ‘평창 올림픽·패럴림픽’이라는 로고를 띄었다. 기념관 소개 코너에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병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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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패럴림픽 기념관

아직 건물 정면엔 POM(Pyeongchang Olympic Museum)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다. 그러나 변화는 감지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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