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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7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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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2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경기를 90-82(29-24 20-18 25-19 16-21)로 이겼다. 내외곽의 완벽한 조화로 볼이 쉴새 없이 돌았다. 어시스트 싸움에서 24-12로 더블스코어가 났으니,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는 것을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전자랜드 데본 스캇은 득점보다 패스에 집중해 도움 7개를 배달하며 남다른 시야를 과시했다.
삼각편대의 유기적인 협력 플레이가 돋보였다. 모트리가 과감한 인사이드 돌파로 문을 열면, 외곽에서 김낙현, 페인트존 인근에서 이대헌이 지원 사격을 하는 이상적인 그림을 완성했다. 세 명이 20점 플러스를 기록해 김선형 혼자 24점을 몰아친 SK를 여유있게 제쳤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28-25로 우위를 점하는 등 승기를 잡을 때까지 주도권을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3연패 사슬을 끊어낸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비교적 여유있게 플레이오프 준비에 돌입할 여유를 덤으로 얻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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