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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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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지인을 잃은 슬픔을 고백했다.

박나래는 지난 2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이 글을 쓰면서도 무슨 말을 어떻게 전해야 될지 가슴이 먹먹하다"고 적었다.

"저의 소중한 동생이자 동료인 혜백이가 10월 4일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했다.

박나래는 "그동안 말은 안했지만 정말 많이 아팠다고 한다"고 전했다.

"두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소식을 듣고 마지막 인사를 다녀왔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나래는 "혜백이와 연을 맺었던 많은 분들, 저처럼 아직 소식을 전달받지 못한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가는 길,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마음으로 인사 한번씩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 등에서 활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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