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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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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개그맨 신동엽이 현역 가수들이 선보이는 역대급 무대에 극과 극 반응을 보인다.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2'에서는 예선전 남은 무대와 함께 방출 4인방과 MVP가 발표된다.

이어 '자체평가전'에서 생존한 30인 현역들이 1대 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에 돌입한다.

강 대 강 현역들이 맞붙은 무대 이후 마스터들은 "이번 라운드가 제일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동엽은 "두 분 노래를 듣는 내내 내가 저런 목소리를 가졌더라면, 우리 와이프가 훨씬 더 행복해 했을 텐데. 두 분 무대 행복하게 들었습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후 그는 한 참가자의 무대를 내내 경직된 모습으로 지켜보다 무대가 끝나자, 심호흡과 함께 휘청 댄 채 자리에 앉았다.

그러면서 "미친 XX"라고 혼잣말을 내뱉었다. 과연 신동엽이 참가자의 무대에 격한 반응을 내놓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1대 1 데스매치'를 앞두고 30인의 현역들이 사활을 건 무대를 선보인다.

마스터들 역시 촘촘해진 기준점을 적용한 디테일한 심사로 현장을 얼어붙게 만든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막상막하인 두 참가자의 무대에 모두가 감탄을 터트리지만, 정작 마스터석에서는 냉정한 심사가 이어지면서 현역들을 긴장하게 했다.

특히 '현역가왕2'를 통해 처음 트로트 도전에 나선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는 심사평에 귀를 기울이다, "이렇게 디테일하게 심사를… 와, 망한 거 같은데"라며 불안감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과연 환희가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리고 냉철한 마스터들의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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