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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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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쌀 소비 다각화라는 측면에서 밥뿐 아니라 수출할 수 있는 쌀 가공품, 전통주 등 다양한 분야로 넓히는 등 전면전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국정감사에 참석해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쌀 공급 과잉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송 장관은 먼저 "쌀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것이 첫 번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밥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를 알 수 있도록 단수 위주의 품종보다 양보다는 질 위주의 쌀 재배를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전통주를 만드는데 1년에 30만t의 쌀을 소비하는데 우리나라는 5600t 수준밖에 안된다"며 "또 중요한 건 소비를 좀 다각화하고 그중에서도 수출도 할 수 있으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매년 해외에서 40만8700t의 쌀을 의무 수입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재협상이 가능한가를 묻는 질문엔 "우리나라가 관계와 유예의 조건으로 협상을 한 결과로 재협상을 벌이는 것은 어렵다"며 "재협상을 하게 되면 더 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변했다.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타결 이후 우리나라는 2014년까지 쌀 관세화를 유예하는 대가로 의무수입 최소시장접근(MMA) 물량을 수출국들에 허용했다. 이때 확정된 40만8700t의 물량이 2015년 관세화 전환 이후에도 유지되고 있다.

어 위원장이 '의무 수입되는 물량인 40만t에 해당하는 8만㏊ 면적에 대해 총체벼(가축 사료로 사용하는 벼)로 설정하고 3500억원의 직불금을 투입해 쌀 생산량 조절을 실시하면 어떻겠는가'를 묻는 질문엔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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