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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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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4년 11월 자금공급량(머니터리 베이스) 평균잔액은 669조7481억엔(약 6269조3110억원)에 달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 11월 자금공급량이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전했다.

3개월 연속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줄었지만 잔액은 10월 668조8723억엔을 약간 상회했다.

일본은행이 지난 8월부터 국채 매입을 축소하기 시작하고 금리 정상화로 향하는 가운데 '양'의 정상화도 진행하고 있다.

머니터리 베이스는 시중에 유통하는 현금(지폐+경화)과 당좌예금의 합계로 일본은행이 공급하는 자금 규모를 표시한다.

자금공급량 내역을 보면 금융기관이 일본은행에 예탁하는 당좌예금이 지난해 동월보다 0.1% 줄어든 545조4207억엔으로 나타났다.

2개월째 마이너스다. 당좌예금 잔액은 10월 544조7657억엔을 밑돌았다.

지폐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 감소한 119조6401억엔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줄어든 건 12개월 연속이다.

낙폭은 전월과 같았다. 현금을 사용하지 않은 캐시리스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화폐(경화) 유통고 경우 1.4% 줄어든 4조6873억엔으로 집계됐다. 감소폭은 3개월 연속 동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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