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 경제계가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오는 1월3일로 예정된 신년인사회를 취소했다.

30일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주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두 단체는 오는 2025년 1월3일 오전 7시5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공동 개최할 예정이었던 ‘2025년 광주·전남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전격 취소했다.

두 단체는 신년인사회 취소와 함께, 추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상의는 이날 오후 4시 회장단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 등을 협의한다.

광주경총도 추후 일정과 대응 방안 등을 위해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두 단체는 내년 처음으로 신년인사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9일부터 내년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무안공항 현장과 전남·광주·서울·세종 등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로 했다.

앞서 29일 오전 9시3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동체 비상착륙을 하려다 외벽 담장을 정면충돌한 뒤 폭발했다.

이 사고로 기체가 산산조각 났고 불길에 휩싸여 모두 타며 12시간여 구조 작업에도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끝내 사망했다. 기체 후미 비상구 쪽에 있던 남·녀 승무원 2명만이 구조돼 치료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