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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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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7일부터 '2025년 저탄소농산물 인증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저탄소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 중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하고, 품목별 평균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경우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가능 품목은 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65개 품목이다.
농업인은 저탄소인증 지원사업을 신청해 선정되면 배출량 산정 보고서 등 인증서 취득 모든 과정을 지원받고, 이후 요건을 충족하면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는 지원사업을 받기 전 농가별로 적용 가능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저탄소인증 지원사업'을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 대상자는 그동안 선착순으로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농가의 감축량과 감축의지를 고려한 가점 부여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외에도 인증비용 절감과 평균 배출량 데이터베이스(DB) 현행화 등이 추진된다.
각 도별 저탄소 농산물 인증 교육은 7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교육은 가까운 교육장을 선택할 수 있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교육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063-919-1779) 주관으로 진행된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은 농업인들의 인식과 실천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정부는 농업인들의 인식 확산을 위해 교육 가점 부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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