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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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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3일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 상황 등으로 어느 때보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정부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과감하고 파격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이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임시투자세액공제를 도입하고, 시설투자에 대한 가속상각 특례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례없는 규모와 속도의 민생 신속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내수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성장의 온기가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까지 빠르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대행은 "중소기업인들이 높은 불확실성 속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인들이 언제든 건의하면 신속히 응답하는 '중소기업 익스프레스 핫라인'을 1월부터 즉시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민생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살리는 데에는 정부와 여야가 모두 한마음"이라며 "필요한 지원들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여기 계신 우원식 국회의장님을 중심으로 국회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국민·기업·정부 등 경제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라며 "한국 경제가 당면한 변화의 파고를 넘어 글로벌 선도경제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기업과 함께 뛰겠다"고 공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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