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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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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일론 머스크가 28일(현지시각) 자신이 소유한 인공지능 기업 xAI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330억 달러(약 48조5400억 원)으로 전액 주식 교환으로 이뤄졌다.
두 회사 모두 비상장 회사로 회사의 재무 정보를 공개할 의무는 없다.
머스크는 X에 올린 글에서 이번 조치가 “xAI의 고도화된 AI 역량과 전문성을 X의 막대한 도달력과 결합함으로써 엄청난 잠재력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거래에서 xAI의 가치는 800억 달러(약 117조6800억 원)으로, , X의 가치는 330억 달러로 평가되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2022년 당시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64조7240억 원)에 인수한 후, 직원을 대규모로 감축하고, 혐오 발언, 허위 정보, 사용자 인증에 대한 정책을 완화했으며, 플랫폼의 이름을 X로 바꿨다.
머스크는 2023년에 xAI를 설립했다.
머스크는 “xAI와 X의 미래가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지금 우리는 데이터, 모델, 컴퓨팅, 유통, 인재를 통합해 공식 결정을 내리고 있다. xAI의 고도화된 AI 능력과 전문성, 그리고 X의 광범위한 도달력을 결합해 엄청난 잠재력을 열어줄 것"이라고 썼다.
그는 “통합 회사가 수십억 명을 대상으로 더 스마트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진실을 추구하고 지식을 발전시키려는 우리의 핵심 사명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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