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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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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인 삼성 이상민 감독과 LG 조성원 감독이 필요충분조건을 교환하다 트레이드 논의를 시작했고, 이날 오전 삼성측이 최종 승인을 해 공시했다. 국가대표급 가드인 김시래와 프리에이전트(FA) 자격 취득을 앞둔 이관희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것은 빅딜로 비친다. 삼성은 윈나우, LG는 미래에 대한 투자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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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인천 전자랜드에 2경기 차 뒤진 7위(4일 현재)에 자리한 삼성은 포인트가드 보강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스피드와 센스를 갖춘 화이트가 함께 합류해 공수 밸런스 강화에 힘을 보태게 됐다. 아이제아 힉스에게 가중되는 부담을 공간창출 능력과 외곽슛 기술을 가진 화이트가 상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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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똑 같이 4라운드까지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공교롭게도 둘은 오는 6일 창원에서 맞대결을 한다. 김시래는 안방같은 창원에서 삼성 유니폼을 입어야 하고, 이관희는 졸지에 탈꼴찌선봉에 서야한다. 어색한 장면도 연출되겠지만, 트레이드는 프로의 숙명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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