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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99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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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츠는 3일 NBA 최고 승률을 마크했던 LA 클리퍼스를 124-120으로 꺾어 전 경기에서 하위권의 워싱턴 위저즈에 146-149로 패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클리퍼스전에서 네츠의 빅3 케빈 두란트-카이리 어빙-제임스 하든은 합작 80점을 기록했다. 1976-1977년 ABA가 NBA에 흡수 합병된 이후 작성된 빅3 합작 최고 득점이다.
하든이 가세했지만 개인적인 문제로 어빙은 뒤늦게 합류했다. 현재 빅3가 코트에서 함께 뛴 경기는 5경기다. 4승1패를 기록중이다. 현재 빅3의 경기당 득점은 조만간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빼앗을 기세다. 3차례 득점왕에 올랐던 두란트는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완전 회복됐다. 평균 득점 30.8점으로 2위다. 규정을 채우지 못하고 장외에 있는 어빙은 28.3점이다. 장내에 진입하면 4위다. 하든은 평균 24.4점으로 15위에 랭크돼 있다. 하든은 네츠로 이적 후 포인트가드에 치중하고 있다. 네츠에 가세한 뒤 트리플-더블을 4회나 만들었다. 특정 선수가 이적해 트리플-더블 4회 작성은 NBA 기록이다.
최근 빅3 체제로 NBA를 우승한 팀은 마이애미 히트(2012, 2013년)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017, 2018년)다.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드웨인 웨이드-크리스 보쉬로 4년 연속 파이널 진출에 2회 우승으로 빅3의 저력을 과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두란트-스테펀 커리-클레이 톰슨 트로이카였다. 파이널 MVP는 각각 제임스와 두란트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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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빅3는 수비가 좋았다. 골든스테이트 역시 우승 때인 2017, 2018년 11위, 18위에 랭크돼 디펜스가 준수했다. 게다가 빅3 외에 지저분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드레이몬드 그린이 수비의 핵이었다. 플레이오프는 결국 수비 싸움이다. 플레이오프에서 120점 득점하고 119점 실점하는 농구로는 우승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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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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