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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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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92-77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2위 현대모비스는 시즌 19승째(7패)를 수확해 선두 서울 SK(20승 6패)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아울러 올 시즌 4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최하위 정관장은 9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7승 20패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34-25로 우위를 점했다. 야투 성공률도 현대모비스가 55%로, 46%에 머문 정관장에 앞섰다.

현대모비스에서 숀 롱과 게이지 프림, 박무빈의 활약이 돋보였다.

롱은 2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고, 프림도 18점을 올렸다.

박무빈은 17점을 넣은 한편 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이우석은 13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정관장의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은 16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써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이외에 한승희가 17득점으로, 박지훈이 13득점 8어시스트 7스틸로 분전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롱의 연속 6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가 이내 쫓겼다. 자유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보탠 정관장은 소준혁이 3점포 두 방을 연달아 꽂아넣어 42-41로 역전했다.

그러나 한호빈, 미구엘 안드레 옥존의 연이은 3점포로 다시 리드를 가져온 현대모비스는 롱이 덩크슛과 2점슛을 터뜨려 51-4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장재석의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프림이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 3점슛을 연달아 성공해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정관장이 현대모비스의 턴오버를 틈 타 63-55로 따라붙었지만, 현대모비스는 박무빈이 2점슛 2개를 연이어 성공하면서 다시 10점차(67-57) 리드를 회복했다.

현대모비스는 한호빈이 3점포를 넣은 후 스틸에 성공해 만든 속공 기회에서 프림이 덩크슛을 작렬, 기세를 한껏 끌어올렸다.

정관장이 4쿼터 중반 속공 기회 때 나온 라렌의 덩크슛과 박지훈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조금 좁혔지만,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연속 4득점으로 다시 88-74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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