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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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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신태용 감독을 경질한 인도네시아축구협회가 새 사령탑에 네덜란드 출신의 패트릭 클루이베르트를 선임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8일(현지시각) 클루이베르트 감독과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일 PSSI는 신태용 감독 경질 소식을 알렸다.

신 감독은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아 2020 미쓰비시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또 지난해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선 한국을 8강에서 꺾고 한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좌절시키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신 감독 아래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73위에서 지난달 기준 127위까지 올랐으나, 돌연 결별을 선언했다.

신 감독이 네덜란드 출신 귀화 선수들을 중용해 왔는데, 이런 상황에 맞게 네덜란드 출신 사령탑을 데려온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

클루이베르트 감독은 네덜란드를 대표한 전설적인 공격수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79경기에 출전해 40골을 넣었다. AC밀란(이탈리아), 아약스(네덜란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등에서 뛰었다.

2008년 은퇴 후 지도자로 변신해 퀴라소 대표팀 등을 이끌었지만, 감독으로선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C조 3위에 올라 있다.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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