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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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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명보호 최고 스타인 손흥민(토트넘)을 봉쇄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수비수 야잔 알아랍(등록명 야잔)이 팀으로 움직인 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자말 셀라미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3승 4무 1패(승점 13)가 된 요르단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이라크(승점 12)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벌렸다. 선두인 한국(승점 16)과는 승점 3점 차이다.

요르단은 오는 6월에 오만과 9차전 원정 경기, 이라크와 10차전 홈 경기를 남겨뒀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야잔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승부에 이바지했다.

지난해 여름 서울 유니폼을 입은 야잔은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갖춰 '요르단의 김민재'로 불린다.

이날도 안정적인 수비로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가 뛴 한국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후반 막판 핸드볼 반칙이 의심됐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이날 경기 수훈 선수로 뽑힌 야잔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같은 강팀과 경기는 당연히 쉽지 않다. 한국이 지난 오만전을 비겨서 부담과 압박을 느꼈을 텐데, 그런데도 비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 코치진과 소통하면서 그렇게 하려고 했다"며 "승점 3점을 땄다면 좋았겠지만, 한국 원정에서 1-1 무승부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의 맞대결에는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인다"면서 "나를 포함해 (우리팀 선수들은) 팀적으로 막으려고 노력했고 결과로 이어졌다. 한 골만 내준 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무대에서 뛰는 게 이날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는 "서울에서 뛰어 한국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플레이스타일을 알았고, 경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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