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7
- 0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박찬호와 투수 김민재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투수 윤영철과 내야수 변우혁을 등록했다.
지난 25일 키움과의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박찬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중 베이스와 충돌해 오른쪽 무릎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박찬호는 의료진의 처치를 받은 뒤 다시 경기에 임했으나 주루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벤치에 교체 신호를 보냈다.
병원 정밀 검진에서 타박에 의한 염좌 진단을 받은 박찬호는 결국 1군에서 빠지며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KIA는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이 22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친 데 이어 박찬호마저 이탈하면서 내야진에 비상이 걸렸다.
롯데 관계자는 "고승민은 검사 결과 우측 옆구리(내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이번 주 치료를 받고, 다음 주부터 기술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는 고승민을 1군에서 말소하면서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김진욱을 등록했다.
이밖에 엄상백(한화 이글스), 소형준(KT 위즈), 임찬규(LG 트윈스), 신민혁(NC 다이노스), 최승용, 김명신(이상 두산 베어스), 송영진(SSG 랜더스), 이승현(삼성 라이온즈), 정현우(키움 히어로즈)가 1군에 올라왔고, 김범수(한화), 송민섭(KT), 배재준(LG), 김성욱(NC), 최준호(두산), 박시후(SSG), 홍현빈(삼성), 권혁빈(키움)은 2군으로 내려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