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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2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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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WTT(세계탁구) 스타 컨텐더 1차 대회(총상금 40만달러). 올해 역대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단 신유빈은 대표팀의 12년차 선배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와 짝을 이뤄 여자복식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로 일본대표팀의 에이스인 이시카와 가스미-히라노 미우를 3-0(11-6 12-10 11-8)으로 완파했기에 의미는 컸다.
둘은 지난 2019년 오스트리아오픈 때 여자복식에 함께 출전해 3위를 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한번도 같이 훈련을 한 적은 없다. 각기 소속팀에서 훈련하다가 이번 대회 직전 현지에서 잠시 호흡을 맞춰 나가 금메달까지 일궈냈다.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강 중국이 불참해 이들의 우승은 다소 빛이 바랬다.
강문수 대한항공 감독은 “여자탁구의 경우 현재 일본과 한국의 격차는 중국과 일본의 격차보다 크다. 그게 한국 여자탁구의 현실”이라면서도 “신유빈이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의미가 있다. 재능과 경기운영 순발력이 있어 우승이 가능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이어 “여자단식 8강전에서 전지희한테 1세트를 잡고도 결국 1-3으로 역전패를 당해 탈락한 게 아쉽다. 포핸드, 서브, 체력을 더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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