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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4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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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10년 만에 우승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무릎 부상으로 4주간 이탈한 타일러 데이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헤인즈를 영입한 것. 귀화선수인 라건아가 있어 KCC는 규정에 따라 3명의 외국인을 보유할 수 있다. KCC는 3옵션 외인인 디제이 존슨을 퇴출하고 헤인즈를 품에 안았다. 당초 헤인즈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입단 테스트를 받기 위해 국내 입국했지만, 입단이 불발됐다. 한국에 체류 중이던 그는 외국인 교체를 고심하는 복수의 구단의 물망에 올랐다. 고양 오리온도 영입을 추진했지만 결국 헤인즈는 KCC의 유니폼을 입었다. 구단은 KBL에 계약을 공시하고 취업비자 발급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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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많은 나이가 우려된다. 전 감독은 모션오펜스를 선호한다. 쉴새 없이 코트 이곳저곳을 헤집고 다녀야 하는데, 헤인즈의 체력이 받쳐줄 지 의문이다. 구단 관계자는 “일단 몸상태는 나쁘지 않다”면서도 “체력적인 부분은 경기에 나서봐야 알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으로 출국하겠다고 구단에 요구한 데이비스는 국내 체류 중이다. 구단이 제공한 숙소에서 무릎 재활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데이비스가 연골이 좋지 못하다. 그래서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일단 추이를 지켜봐야한다”며 데이비스의 몸상태를 전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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