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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2020




신진서 9단(2)
신진서 9단이 10일 명인전 패자부활전을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스포츠서울]랭킹 1위 신진서가 5년 만에 부활한 명인전서 부활해 우승의 깃발을 흔들 수 있을까.

우여곡절끝에 5년만에 재개된 제44기 SG배 명인전의 8강 진출자가 확정된 가운데 바둑팬들의 관심은 엉뚱하게도 패자조에 쏠려있다. 국내 원톱 신진서가 패자조에 속해있기 때문이다.

명인전 8강전은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대진표를 보면 마지막으로 합류한 황재연 5단이 랭킹 2위 박정환 9단, 변상일 9단이 이창석 7단, 최철한 9단이 안성준 9단, 안정기 6단과 최정 9단이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신진서는 8강전에 앞서 9일부터 시작된 패자부활전 1회전을 통해 부활을 노리는 처지다.

신진서는 지난 3월 5일 열린 본선 16강전에서 랭킹 3위 변상일 9단에게 205수만에 불계패해 패자조로 떨어졌다. 15개월 연속 랭킹 1위를 달리던 신진서에겐 충격의 패배였고, 변상일은 신진서 상대로 7연패의 길었던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충격패를 당한 신진서 9단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명예회복에 나서야 한다. 당장 10일 김성진 6단을 상대로 재기를 노린다. 객관적 전력이야 크게 앞서지만 심리적인 불안감이 없지 않을 것이다. 만약 신진서가 험난한 패자전 대진을 뚫고 맨 위에 오르면 승자조 1위와 결승3번기를 다툴 수 있다. 바둑팬들은 늘 비단길만 걸을 것 같은 신진서였기에 이번엔 반대로 가시덤불을 뚫고 부활해 우승까지 갈 수 있을지를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싶다.

한편 패자부활전 1회전에는 23일 강동윤 9단과 박창명 3단, 24일 이창호 9단과 현유빈 4단의 대결도 예정되어 있다. 명인전 8강은 30일 첫 번째 대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열린다.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4기 SG배 명인전은 패자부활전을 병행하는 16강 토너먼트에 이어 결승 3번기로 우승을 가린다. 우승상금은 6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가 주어진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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