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익명
  • 171
  • 0
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2192




더스틴 존슨 피지캡쳐
마스터스 컷 탈락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의 더스틴 존슨. /PGA캡쳐

[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챔퍼인인 김시우(26)가 제85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가 된 김시우는 공동 6위로 이틀 연속 선두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137타)와는 3타 차다.

김시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이 92%(13/14)를 기록할 만큼 티샷이 안정감을 보였고 1, 2라운드에 한 차례씩 들어간 그린 주위 벙커에서도 타수를 잃지 않으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2라운드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도 1.61개로 빼어났다.

1라운드 1언더파에 이어 이틀 연속 언더파를 친 김시우는 5번째 마스터스 출전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노리게 됐다. 2017년부터 5년 연속 ‘명인 열전’ 마스터스에 참가하고 있는 김시우는 2019년 공동 21위가 자신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이다.

1라운드를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8위로 마쳤던 김시우는 이날 선두와 격차를 3타로 좁히며 3, 4라운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김시우의 14번 홀(파4)에서 약 1.5m 정도 거리의 파 퍼트가 홀을 돌아 나오는 바람에 아쉽게 1타를 잃은게 유일한 보기였다. 김시우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이 92%(13/14)를 기록할 만큼 티샷이 안정감을 보였고 1, 2라운드에 한 차례씩 들어간 그린 주위 벙커에서도 타수를 잃지 않으며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2라운드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도 1.61개로 준수했다.

다만 11번부터 14번 홀까지 퍼트가 계속 살짝 빗나가고, 15번 홀(파5) 세 번째 샷이 홀을 다소 멀리 지나가자 화를 참지 못한 김시우가 퍼터를 한 차례 바닥에 내리치는 바람에 이후 남은 홀에서는 3번 우드로 퍼트했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쳤던 로즈는 이날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순위는 여전히 단독 선두다.
다만 공동 2위와 격차가 1타로 좁혀졌다. 6언더파 138타의 공동 2위에는 브라이언 하먼과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가 자리했고, 조던 스피스(미국) 등이 공동 4위(139타)였다. 공동 6위에는 김시우 외에 저스틴 토머스(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포진했다.
지난해 11월 이 대회에서 마스터스 사상 최초로 20언더파 우승 기록을 세운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날 3타를 잃고 컷 탈락했다. 존슨은 이틀합계 149타를 기록, 커틀라인(147타)에서 2타 차이가 났다. 마스터스에서 전년도 우승자가 컷 탈락한 것은 올해 존슨이 통산 11번째다.

지난해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올랐던 임성재(23)도 2라운드까지 13오버파 157타에 그쳐 출전 선수 88명 중 공동 83위로 컷 탈락했다. 1라운드 15번 홀(파5)에서 경악의 쿼드러플 보기를 범했던 임성재는 이날 11번 홀(파4)에서 한 차례 공을 물에 빠트리는 등 트리플보기를 적어냈다. 존슨, 임성재 외에 5오버파의 브룩스 켑카(미국), 6오버파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도 컷 탈락했다.
bhpark@sportsseoul.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