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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2476




[포토]우리카드, 1차전 승리를 향해!
우리카드 선수들이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인천=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꺾고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첫 판에서 웃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프 1차전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8-26 25-22 25-23) 승리를 거뒀다. 역대 챔프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3.3%(15회 중 11회)다.

우리카드는 알렉스(22득점) 나경복(12득점) 쌍포가 34득점을 합작하며 활약했다. 대한항공도 요스바니가 양 팀 최다인 32득점, 정지석이 16득점을 기록했으나 센터의 활약이 저조했다. 범실도 우리카드가 단 9개를 범한 것과 비교해서 무려 25개나 나왔다.

우리카드엔 귀중한 1차전 승리다. 정규시즌을 마친 뒤 9일간 쉰 대한항공과 비교해서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과 플레이오프 2연전을 치른 뒤 사흘 만에 다시 챔프전에 섰다. 일주일 사이 5경기를 치러야 하는 챔프전 일정에서 체력적 열세를 떠안은 우리카드에 1차전 결과는 중요했다.

[포토]우리카드 알렉스, 대한항공 수비벽 뚫고...
우리카드 알렉스(왼쪽)가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포토]득점 성공 대한항공, 1차전 잡아야 해!
대한항공 선수들이 1세트에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양 팀은 1세트부터 접전을 벌였다. 대한항공이 1~2점을 앞서가다가도 우리카드가 맹렬하게 추격했다. 20-20으로 맞선 상황에서 우리카드가 알렉스의 퀵오픈~하현용의 블로킹으로 연달아 터지면서 22-20으로 점수를 뒤집었지만 대한항공은 물러서지 않았다. 곧바로 요스바니의 공격과 임재영의 스파이크 서브로 다시 22-22 균형을 맞췄다.

결국 양 팀은 듀스 승부를 벌였다.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건 우리카드다. 25-25에서 상대 공격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따낸 우리카드는 하승우가 조재영의 블로킹을 피해 공격에 성공하며 웃었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1세트에만 13득점을 해내며 날아올랐지만 웃지 못했다.

[포토]힘차게 공격하는 대한항공 요스바니

2세트도 초반 점수를 주고받다가 우리카드가 하승우의 재치 있는 공격 조율과 알렉스의 화력을 앞세워 13-10 리드를 잡았다. 반면 대한항공은 요스바니가 주춤했고 정지석의 공격도 살아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17-16으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하현용의 블로킹, 나경복의 서브 에이스로 다시 3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다시 저력을 발휘했다. 요스바니의 공격 성공에 이어 정지석이 이날 첫 서브 득점에 성공하며 깨어났다. 다시 1점 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20-21로 뒤진 가운데 요스바니의 강력한 서브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승부를 가른 건 범실이었다. 우리카드는 23-22로 앞선 가운데 요스바니의 공격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얻었다. 그리고 이어진 상황에서 나경복이 요스바니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면서 2세트도 따냈다. 2세트까지 우리카드는 범실이 7개였으나 대한항공은 17개나 나왔다.

[포토]득점에 기뻐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먼저 두 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린 대한항공은 3세트 요스바니의 공격이 다시 불을 뿜었다.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정지석이 또 한 번 불꽃 같은 서브로 상대 코트를 가르면서 3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다시 범실이 대한항공을 흔들었다. 우리카드는 9-10 상황에서 알렉스의 서브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13-13에서 상대 정지석의 백어택 범실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알렉스의 블로킹까지 터지면서 2점 차로 벌렸다. 19-17에서는 나경복의 퀵오픈이 들어맞으며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패색이 짙은 대한항공은 포기하지 않았다. 20-21로 뒤진 가운데 알렉스의 라인 오버로 동점을 만든 뒤 요스바니의 퀵오픈으로 다시 앞서 갔다. 그러나 정지석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흐름이 끊겼다. 우리카드 하승우도 서브가 네트에 걸렸지만 하현용이 이어진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3-23을 만들었다.

결국 우리카드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하현용의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따낸 데 이어 상대 네트 터치로 3세트까지 획득, 셧아웃 승리로 챔프 1차전을 끝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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