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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2429




전성현
안양 KGC 전성현이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KBL
[고양=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멘탈이 나가더라.”

안양 KGC 전성현이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부산 KT와 경기에서 승리 후 환하게 웃었다. 이날 전성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2쿼터 종료 직전 꽂아넣은 3점슛은 역전의 발판이 됐다. 전성현은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1차전이 정말 중요한데, 여유있게 이겨 기분좋다. 선수들 모두 잘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았다”며 기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전성현의 슛감이 폭발한 이유는 KT 박지원 덕(?)이다. 박지원은 타이트한 수비로 전성현을 자극했다. 박지원은 전성현을 가격하거나 유니폼 바지를 내리려는 등 심판의 눈을 피해 다소 거친 플레이를 했다는 게 전성현의 설명이다. 그는 “기분좋게 하려고 했는데, 짜증이 많이 났다.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이라 멘탈이 나가더라. 그러고 나중에 미안하다고 하는데, 뭐라고 하지도 못했다.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결과가 좋게 나왔다”며 영웅담을 털어놨다.
전성현
안양 KGC 전성현이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제공|KBL
경기 분위기가 KGC쪽으로 쏠리자, 일찌감치 KT는 백기를 들었다. 선수들도 지친 상태였고, 수비 헛점을 메우지 못한 채 KGC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4쿼터 허훈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최진광이 남은 시간을 책임졌다. 전성현은 “KT쪽 벤치를 보는데 허훈이 안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부상인 줄 알았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더라. 상대가 조금 포기한 것 같더라. 우리는 3-0 스윕을 생각하고 있다”며 껄껄 웃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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