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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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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남자대표팀 전웅태가 11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21 제2차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뒤 환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대한근대5종연맹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 근대5종 간판 스타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가 올해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도쿄올림픽 근대5종 대표이기도 해 올림픽 메달 사냥에 청신호를 켰다.

전웅태는 11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21 근대5종 제2차 월드컵에 출전해 총점 1457점으로 카스자 로버트(헝가리·1455점) 파라즈코브 일야(벨라루스·1451점) 등을 가까스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2월말 이후 코로나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으로 전면 중단됐다가 1년 만에 재개한 첫 국제대회에서 시상대 최상단에 올라 더욱 값졌다.

코로나 확산은 근대5종 대표팀의 훈련에도 차질을 야기했다. 마땅한 전용 훈련장이 없어 국군체육부대에서 합숙 훈련을 하던 선수들은 국제대회가 모두 중단된 탓에 주로 개인훈련으로 컨디션을 유지했다. 전웅태도 꾸준히 훈련 상황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 하는 등 자기와의 싸움을 이어갔고, 그 성과를 첫 대회에서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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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5종 남자대표팀 전웅태(가운데)가 11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21 제2차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뒤 시상대 위에서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리고 있다. 제공=대한근대5종연맹
펜싱과 수영, 승마 등에서 고른 기량으로 4위에 올라 레이저런(사격 육성 복합종목)에 나선 전웅태는 중반까지 3위 페이스로 달리다 마지막 시리즈에서 파라즈코브를 먼저 추월한 뒤 이어 카스자를 제쳐 잇따라 추월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카스자보다 2초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그림 같은 역전 우승을 따냈다.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 획득으로 올림픽행 티켓을 거머쥔 전웅태는 사상 첫 올림픽 개인전 메달을 노리는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의 에이스다. 실력과 외모, 인성을 모두 겸비한 스타로 각광 받고 있는데 올림픽 연기라는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은 전웅태를 포함해 이지훈, 김세희 등이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올림픽 랭킹 포인트가 걸려있는 3차 월드컵에서 남은 여자 출전권 한 장을 노린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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