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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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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신민아(40)가 띠동갑 연하 김영대(28)와 가짜 부부가 된다.

신민아는 19일 tvN 월화극 '손해 보기 싫어서' 제작발표회에서 29금·비속어 연기 관련 "극본 자체가 솔직하고 발칙했다. '손해영' 대사가 시원시원하고 비속어도 가끔 쓴다. 코믹 연기를 하면서 비속어를 쓴 적이 거의 없어서 '어떻게 하면 진짜처럼 할까?' 고민했다"면서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하다 보니 재미있더라. 비속어를 섞어 표현하니 더 정확하게 전달 돼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을 통해 어떤 수식어를 얻기 보다, 해영은 주변에 있을 법 해 '나도 이렇게 행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해영의 일과 감정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김정식 PD는 "신민아는 코믹 퀸"이라며 "다 내려놓고 연기했다. 기존에 좋은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지만, 이번엔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 드라마는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가짜 결혼식을 올린 '손해영'(신민아)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김지욱'(김영대)의 사내부부 로맨스다.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2021) 김정식 PD와 '그녀의 사생활'(2019) 김혜영 작가가 만든다.

신민아는 '갯마을 차차차'(2021) 이후 3년 만의 로맨스물 복귀다. "극본이 재미있었다. 캐릭터가 분명했고, 하고자 하는 얘기가 명확했다"며 "관계 안에서 사람 냄새 나서 많이 끌렸다. 배우들끼리 관계도 가벼운 듯 하지만, 진하게 엮여있다.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영은 사랑도, 인생도 손해 보기 싫어한다. 살면서 '이 일이 손해인가?'라며 계산적으로 생각하지만, 나름대로 목표도 있고 당차다. 남한테 피해주기도 싫어한다. 틀 안에서 예의껏 손해 보지 않는 캐릭터다. 당찬 모습 외에 사랑스러움도 있다. 어떻게 보면 '주변에 이런 언니 있었으면 좋겠다'는 사이다스러운 면도 있다. 많이 공감해줬으면 좋겠다. 손해영처럼 '손해 보지 않고 목표를 향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영대는 "두말하면 잔소리겠지만, 신민아 선배와 작품을 같이할 수 있다는 기회가 와서 고민 하지 않았다. 영광으로 생각하고 임했다"고 설명했다. "지욱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작품에 들어가면서 집 앞 편의점을 자주 갔다. 갈 때마다 어떤 일을 하는지, 쉴 때는 어떤지 등 패턴을 조사했다. 빈 손으로 올 수 없어서 냉동식품을 많이 샀다. 내가 맡은 역할 중 가장 평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일상생활 안에서 관찰하고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26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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