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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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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전성기를 회상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는 '나라야 너 이런 캐릭터였니..? 진짜 너무 사랑스럽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나라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2002년을 떠올리며 "그 때 늘 지쳐 있었다"고 했다.

"체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걸 넘어서니까 막 몸에 병이 생기더라. 그 당시에는 간수치도 정상이 아니라 계속 약을 먹었다"고 했다.

장나라는 "위궤양에 장천공 여기저기 다 뚫리고 난리가 났다. 몸이 너무 힘드니까 그냥 되는 대로 살았다"고 했다.

채정안은 "되는 대로 사는데 뭐만 하면 다 히트하고 부러웠다"고 했다. 장나라는 "그 때 여러가지가 너무 아름답게 맞았고 되게 신기하게도 어딜 가도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나더라. 감사한 것 밖에 없던 시절이었다"고 했다.

장나라는 2001년 1집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로 데뷔했다. 같은 해 MBC TV 시트콤 '뉴 논스톱'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다. 2002년 SBS TV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스위트 드림(Sweet Dream)' '4월 이야기(April Story)' '아마도 사랑이겠죠' 등의 히트곡도 냈다.

2006년 중국 중화TV '띠아오만 공주' 출연 이후 한류스타로 떠올랐으며, 중국 활동에 주력하다가 드라마 '고백부부'(2017) '황후의 품격'(2018~2019) 'VIP'(2019) '패밀리'(2023) 등에 출연했다.

장나라는 비연예인 남성과 2년여간 교제 끝에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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