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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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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인 '아이브'(IVE) 멤버 안유진의 딥페이크 사진을 공유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지난 9일 중국 SNS를 담당하는 당사 직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마음의 큰 상처를 받았을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과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당사의 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문제로 확인됐으며 해당 직원에 대해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 조치를 취했고,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 체계를 철저히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타쉽은 안유진에게도 진심을 담아 사과했다고 전하면서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아티스트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비방 행위 등에 대해 회사가 지속적인 범죄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들께서 느끼셨을 실망과 염려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통해 얻은 교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욱 성숙한 회사로 나아가 다시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타쉽은 지난 9일 아이브의 중국 웨이보 계정에 안유진의 얼굴을 불법 합성한 게시물을 공유했다가 국내외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소속사는 "직원이 악성 게시물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며 해당 게시물을 즉각 삭제했다.

하지만 팬들은 해당 사진이 재공유 되고 다수에게 노출된 점을 지적하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특히 지난해 4월 공개된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해야' 뮤직비디오에서 안유진이 곰방대 등 전통 소품을 활용한 것을 두고 근거 없는 비방이 늘었다는 이유를 들었다.

당시 안유진은 '해야'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한국풍으로 뮤비를 찍고 의상을 준비한 게 매우 의미 있었고, 준비하면서 재미있었다"며 "많은 팬분들 특히 글로벌 팬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아이브 팬덤은 소속사에 "중국 SNS 계정을 기반으로 안유진을 표적 삼은 합성 사진, 루머 유포가 심각하다. 루머 유포 혐의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했던 채널 '탈덕수용소'의 사례처럼 현실적인 대책으로 멤버 보호에 힘써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3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를 발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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