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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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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귀신경찰'이 선행에 나선다.

16일 배급사 이앤씨미디어그룹은 "'귀신경찰' 유료 관객 티켓당 200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티켓당 100원은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에게 전달되며, 100원은 연세의료원 소아청소년 환자치료비로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신현준은 "어머니 소천 하시기 전에 늘 선한 영향력에 대해 고민하셨다. '귀신경찰'로 작은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어머니가 알게 되시면 잘했다고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고(故) 김수미의 유작으로, 신현준과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마지막 모자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에서 신현준은 김수미에게 침까지 꼴깍 삼키며 특이한 능력이 생겼음을 진지하게 고백하지만 "인간으로서 그게 말이 되냐? 이놈아"라며 단박에 바보 취급을 받게 된다.

특히 전기에 감전된 듯한 '번개춤'을 추는 신현준의 코믹 연기가 돋보인다. "에이그, 염병할 놈아 너 하고 나하고 죽자"라는 김수미의 맛깔스러운 대사도 웃음을 더한다.

24일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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