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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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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코미디언 김효진(49)이 45세에 둘째를 자연임신으로 출산한 배경을 밝혔다.
13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 김효진은 개그우먼 김지선, 조혜련, 변기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효진은 기적적으로 찾아온 둘째 딸의 출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45살에 자연 임신이 됐다"며 "의학적으로 45살에 자연 임신될 확률이 1~2%라고 한다. 그러니까 거의 기적적으로 나한테 찾아와 준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혜련이 "둘째도 자연 분만으로 낳았냐"고 묻자 김효진은 "둘째도 첫째처럼 (자연 분만으로) 출산할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효진은 "결혼 전부터 자궁근종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8년 사이에 임신까지 하니까, 거의 (근종이) 자궁만큼 커졌다"며 "그래서 출산 예정일이 열흘이 지났는데도 진통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 초음파 검사를 했더니 자궁근종이 너무 커져서 산도를 막고 있어서 아기가 나오지를 못했다"며 당시 위급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아기가 탯줄을 감고 있었다"며 "태변까지 봤다. 위급했던 상황으로 이어져 검사하러 갔다가 급하게 상급병원 이송 후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김효진은 2009년 비연예인과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2012년 첫째 딸 출산 후 8년 만에 만 44세의 나이로 둘째를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n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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